언어 학습 앱 듀오링고, 인공지능 전환으로 직원 해고

 

 

언어 학습 앱인 듀오링고에서 최근 인공지능 ChatGPT의 전환으로 계약직 근로자 중 10% 해고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듀오링고 소개:

듀오링고는 언어 학습을 위한 교육 기술 앱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활용하고 있는 가상 언어 튜터입니다. 이 어플은 현재 24.2백만 명의 매일 활발한 사용자와 5.8백만 명의 유료 가입자, 그리고 100개가 넘는 강좌로 구성된 폭넓은 콘텐츠를 자랑합니다. 최근에는 OpenAI의 고급 언어 모델인 GPT-4를 도입하여 "듀오링고 맥스"라는 새로운 구독 계층을 출시하여 언어 학습 경험을 혁신적으로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듀오링고는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수용하여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고, AI를 통한 자동화로 더 나은 콘텐츠를 빠르게 제공하며 언어 학습 분야에서 기술 혁신의 중심에 서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듀오링고의 인공지능 활용:

듀오링고는 기존에도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언어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해왔습니다. "듀오링고 맥스"에서는 GPT-4를 통해 챗봇과의 실제 대화를 제공하며, 사용자가 언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AI가 생성한 답변에 대한 설명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학습자들에게 더 많은 상호 작용과 피드백을 제공하여 효과적인 학습을 도모합니다.

 

듀오링고의 인공지능 역할 확대:

최근 계약직 근로자의 10%를 해고한 결정은 기술적 발전에 따른 것으로, 주로 콘텐츠 생성 및 공유 방식에서 인공지능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의지의 반영입니다. 2023년 말에 해고된 계약직 근로자들은 이러한 기술적 전환을 수용하기 위한 대비 조치로 이해됩니다. 회사는 해고 전에 이들에게 대체 역할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며, "off-boarding"을 마지막 수단으로 채택했습니다.

"Off-boarding(오프보딩)"은 조직에서 직원이나 계약직 근로자 등이 일자리를 떠날 때 그 과정을 일컫는 용어

 

듀오링고의 AI 업무 확장:

계약직 근로자 해고 이후, 듀오링고는 AI를 더욱 활용하여 강좌에 대한 문장 생성, 허용 가능한 번역 목록 작성, 그리고 사용자의 오류 보고서 검토 등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경은 회사가 AI를 통한 자동화를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인간의 전문성이 필요한 작업에는 인력을 보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듀오링고를 넘어서: 기업들의 인공지능 동향:

듀오링고의 움직임은 비단 그들뿐만이 아닙니다. 2023년에는 기업의 37%가 AI를 도입하여 근로자를 대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2024년에는 44%가 AI로 인한 인력 감축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다양한 기업에서 확인되고 있으며, 이에는 교육 기술 기업 Chegg와 파일 저장 서비스인 드롭박스 또한 포함됩니다.

 

다른 기업들도 AI를 통한 전환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육 기술 기업 Chegg는 AI 전략의 실행과 학생 및 투자자에게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직원 80명 또는 전체 직원의 4%를 감축했다고 2023년 6월에 발표했습니다. IBM의 경우, AI에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백 오피스 역할에 대한 고용을 일시 중단할 계획이라는 발언을 했으나, 이는 나중에 AI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는 설명으로 수정되었습니다.

 

드롭박스는 4월 말에 약 500명 또는 전체 직원의 16%를 감축했는데, 이는 주로 AI에 기인한 결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움직임은 AI가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일부 분야에서는 인간의 전문성이 여전히 필수적이라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듯 AI가 인간의 일을 대체하고 있다는 현상은 현대 사회에서 두 가지 상반된 시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면성은 기술 발전과 사회적인 조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과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